이엔셀이 셀레브레인과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엔셀
이엔셀이 셀레브레인과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엔셀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과 약 8억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

이엔셀은 셀레브레인과 8억200만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며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국내 CGT(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이다.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시설을 통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의 뇌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고효율·고순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 도입 및 분석 등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이엔셀이 보유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CB)을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해 첨단재생 임상연구·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영 셀레브레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될 치료제로 국내·외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등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