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세번째로 획득한 'WHO고령친화도시' 인증서.
수원시가 세번째로 획득한 'WHO고령친화도시' 인증서.

수원시가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GNAFCC(국제네트워크) 회원으로 재인증받아 2029년까지 고령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살고 있는 도시에서 활력 있고 건강하게 노령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다. 2024년 3번째 재인증을 신청했고, '제3기 고령친화도시 운영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을 받았다. 수원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받은 도시가 됐다.



◇성실 납세 법인·시민에 인증패 수여

'2025년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 관계자들과 김현수 제1부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2025년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 관계자들과 김현수 제1부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수원시가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지킨 8개 법인과 시민 12명을 '2025년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역에 주소·사업장을 둔 개인·법인 중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는 법인 세무조사(3년)와 징수 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1회)를 면제해 준다. 또 시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도 1년 동안 100% 감면해 준다.

이번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은 주식회사 진광건설엔지니어링,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 주식회사 모던카, 경도유니온 주식회사, 팔달 새마을금고, 주식회사 녹산, 청송심씨안효공파종회, 에이에이씨테크놀로지스 유한회사 8개 법인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3월의 만남' 중 성실납세자들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