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기술과 민간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안부든든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AI가 돌봄 앱 데이터를 분석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선별하고, 위기 발생 시 1차로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후 긴급 상황이 감지되면 2차로 현장에 출동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현재 가평군 내 63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3월부터는 '마음을 열어요! 희망이 보여요!' 사업을 추진한다.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 20곳에 매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