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보건소 신축 조감도. /사진제공=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조감도. /사진제공=성남시

분당구보건소가 2028년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변신한다.

1993년 건축되어 노후화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신축될 분당구보건소의 건축 규모는 일괄입찰 심의 대상시설(연면적 3만㎡ 이상인 공용청사)에 해당하지 않지만, 성남시는 사업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일괄입찰 방식을 추진해 지난해 11월 29일에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협의를 통과했다.

그리고 지난 6일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대형공사 입찰방식 심의 원안가결로 최종 일괄입찰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5월 입찰안내서 심의, 7월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안에 설계시공 적격자 선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의료 수요와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스마트 올케어(All-Car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분당구보건소를 신축하겠다"며 사업 속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현 분당구보건소는 내년 2월에 철거를 시작하여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