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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대자동차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2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사 기아와 주력 부품계열사 현대모비스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현대차는 물론 삼성전자보다 높다.
13일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전년 1억1700만원보다 5.4% 증가한 1억2400만원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성과로 풀이된다.
기아와 현대모비스 임직원 평균 연봉은 더 높았다. 지난해 기아의 평균 연봉은 전년 1억2700만원보다 6.6% 오른 1억3600만원, 현대모비스는 전년 1억2300만원보다 8.8% 오른 1억3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 평균 연봉은 삼성전자보다 높았다.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평균 급여는 전년보다 1000만원 오른 1억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