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부상으로 낙마한 김민재를 대신해 FC서울 김주성을 발탁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FC서울과 FC안양의 경기에서 FC서울 김주성과 FC안양 마테우스가 볼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가 부상으로 낙마한 김민재를 대신해 FC서울 김주성을 발탁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FC서울과 FC안양의 경기에서 FC서울 김주성과 FC안양 마테우스가 볼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KFA)가 부상 당한 김민재를 대신할 선수로 FC서울 김주성을 선택했다.

KFA는 17일 부상으로 대표팀에 낙마한 김민재 대신 김주성을 대표팀에 발탁했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껴 몇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KFA도 김민재가 정상적으로 대표팀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을 것을 발표했다.


새롭게 A매치 대표팀에 합류한 김주성은 2000년생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센터백이다. 다만 A매치 출전은 2경기에 그쳤다.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주성은 지난 시즌까지 김천 상무에서 활약한 후 올시즌 다시 원소속팀 서울로 돌아왔다. 김주성은 복귀 후 야잔과 함께 서울 수비의 핵으로 활약 중이다. 서울은 K리그1 3·4·5라운드 동안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았다.

대체 발탁된 김주성은 조유민, 정승현, 권경원 등 함께 뽑힌 선수들과 주전 센터백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김주성은 K리그 통산 11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과 25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오만과 요르단을 만난다. 3차 예선 조별리그 1·2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축구대표팀이 이번 7·8차전에 승리할 경우 남은 예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직행이 확정된다. 또 이번에 본선에 진출한다면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