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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6일 오후 4시 기준 산불 피해 사망자가 24명이라고 밝혔다. 중상자는 12명, 경상자는 14명이며 모두 잠정 집계 수치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중대본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와 관련해 사망 24명, 중상 12명, 경상 1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 의성에서의 피해가 가장 컸다. 의성에서는 사망 20명, 중상 7명, 경상 8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산청 피해 규모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으로 집계됐다. 울주 온양에서는 경상자 2명이 발생했다.
중대본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잠정적인 추정치"라고 전했다. 이어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부터 낮 12시와 오후 4시 총 2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