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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가 여주를 대표할 '제2호 음식 명인'을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여주의 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자격 요건은 ▲식당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관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여주시에서 5년 이상 해당 음식을 조리·제공한 자 ▲해당 영업장이 관광음식점 또는 모범음식점 인증을 득하였고 관련 시설을 위생적으로 설치하여 영업하고 있는 사람 ▲여주시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음식을 조리하는 자 등으로 각 호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이다. 심사는 정량 평가(서류심사 30점)와 정성 평가(실기심사 70점)로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2차 실기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실기 심사에서는 120분간 조리 경연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4가지 여주의 특산물 재료를 활용해 전채요리, 메인 요리, 디저트를 자유롭게 구성해야 한다. 평가회에서 선보인 요리는 실제 매장에서 판매 가능해야 한다.
◇여주오곡나루축제,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 선정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이 주관하는 '여주오곡나루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수용태세 개선' 부문 대상 축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는 전국에서 단 3개 축제만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성과다.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사업은 문화관광축제 30주년을 맞아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도입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문객 편의성 증대, 캐릭터 마케팅, 체험형 콘텐츠 마케팅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며, 전국 65개의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이 이뤄졌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축제 방문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제1과제인 '디지털 기술 활용 수용태세 개선'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 지도 △스마트 주차 △스마트 안전(밀집도) △스마트 결제 등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