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 통영, 즐거울락 포스터./사진=통영시

통영시는 26일부터 5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강구안 해상무대 일원에서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樂)'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음악공연과 함께 로컬마켓, 청년포차,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총 5회 공연은 매회 다른 색깔로 꾸며진다. 26일 첫 무대는 박현수·성민제·조윤성의 '시네마 나이트', 5월3일은 이날치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김희나의 재즈 공연(10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디토 체임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무대(17일), 라온 앙상블의 크로스오버 공연(24일)이 예정돼 있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며 이날치 무대만 오후 6시 시작된다. 행사장에서는 통영시 SNS 팔로워 대상 할인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미선 시 관광혁신과 담당자는 "밤바다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으로 통영의 야간관광 매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