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2024년 말 기준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광주시는 공약이행완료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웹소통과 공약일치도 항목에서도 합격 판정을 받아 종합적으로 SA 등급을 달성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광주시는 체계적인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 철저한 이행점검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왔다.

대표적인 추진 공약으로는 △광주다움 돌봄체계 구축 △5000억원 펀드 조성 △초등입학기 맞벌이 가정 배려 '10시 출근제' 확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 조성 등이 있다.


특히 공약 변경 시에는 시민배심원단의 심의를 거쳐 결정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4000여 공직자의 헌신과 시민행복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