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직접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서포터즈 회암이' 등 총 3개 분야로, 시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돼 역사문화축제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는 축제 첫날인 14일 펼쳐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실 행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 행사다. 태조 이성계 역할을 맡을 시민 배우는 물론, 호위군, 백성 등 다양한 배역의 시민을 모집해 조선시대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는 전통 요소와 현대 댄스를 결합한 퓨전 퍼포먼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행사 진행을 지원하고, SNS 등을 통해 양주를 홍보할 '서포터즈 회암이'도 함께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