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 킹콩by스타쉽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범이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로 안방에 돌아온다.

28일 뉴스1 취재 결과, 김범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연출 안종연)에 출연한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스리잡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악성불면증 톱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이 밤낮없이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몽(夢)글몽글 투닥토닥 로맨스코미디 드라마로, 안효섭 채원빈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김범은 극 중 프랑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전무이사 서에릭 역을 역을 맡았다. 서에릭은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민 갔다가 엄마가 글로벌 기업 총수와 재혼한 후 상류 엘리트 집안에서 자라게 된 인물이다. 이후 서에릭은 기업 후계 구도에서 인정받기 위해 한국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담예진과 만나게 된다.

김범은 지난 2023년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2023) 이후 2년 만에 차기작 소식을 전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신작은 '구미호뎐 1938'에서 주인공 이연(이동욱 분)의 이복형제이자 반인반요 이랑으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역할에 걸맞은 비주얼로 주목받았던바,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보여줄 활약도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전작에서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호평받았던 만큼, 가족에 대한 상처와 담예진과의 서사를 어떻게 풀어갈지도 주목된다.


또한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는 안효섭 채원빈 김범 외에도 박아인과 신동미, 조우리와 우희진 등 실력파 배우들도 출연해 힘을 싣는다. 로맨스 코미디와 오피스·휴먼 드라마를 오가는 장르의 조화를 보여줄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된다. 지난해 코미디 수사극인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강매강'으로 연출력을 입증한 안종연 감독과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지난 27일 대본 리딩을 진행했으며 오는 2026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