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3사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머물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3일 저녁 8시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선거연락소에서 민주당 광주시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는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은. /사진=뉴시스

지상파 방송3사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머무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환호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에 지상파 방송3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이 후보가 머무는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환호했다. 입주민들은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 등을 외치며 기뻐했다.


40대 박모씨는 이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며 "올해 남은 기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80대 이모씨는 "이 후보가 언제 집 밖에서 나올지 기대된다"며 "여태껏 살아오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고 전했다.

KBS·MBC·SBS 방송 3사는 이날 저녁 8시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기준 이 후보가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7%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