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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이날 밤 11시20 기준 방송 3사 모두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이 시간 개표율은 32.8%를 넘어섰다. 전국 득표율은 현재 이 후보 48.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43.1%다.
가장 먼저 유력을 예상한 곳은 MBC이다. MBC는 개표가 약 2시간 가량 지난 오후 10시45분께 이 후보가 97.6%의 확률로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KBS, SBS도 이 대표의 당선 유력을 발표했다.
앞서 방송 3사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실시한 대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39.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7.7%로 예상됐다.
출구조사가 그대로 득표율로 이어질 경우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두 자릿수 넘게 따돌리며 당선이 유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편성채널의 출구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JTBC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0.6% ▲김문수 후보 39.4% ▲이준석 7.9%로 집계됐다. MBN ▲이재명 후보 49.2% ▲김문수 후보 41.7% ▲이준석 후보 7.8%, 채널A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38.9% ▲이준석 8.7%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