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지난 5일 화달2리 마을회관에서 경북 국민안전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가 지난 5일 화달2리 마을회관에서 경북 국민안전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시공사 관계자가 사업 필요성과 추진 일정, 진입로와 주변 환경 문제 등을 설명했으며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우려를 청취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산불, 산사태, 침수, 태풍 등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시설로, 6개 체험존, 19개 체험실, 3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총 588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시민과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상주시는 설명했다.

김진철 상주시 안전재난실장은 "공사 과정에서 다소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이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중한 투자"라며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