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영화 '하이파이브'가 '드래곤 길들이기'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3만1811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2306명이다.
'하이파이브'는 '드래곤 길들이기' 개봉 후 2위로 밀려났으나 이날 정상을 차지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등이 주연을 맡았다.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가 차지했다. 9일 3만363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57만3493명이다. 3위는 한 계단 상승한 영화 '신명'이 이름을 올렸다. 2만397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41만18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