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첫 주자 이벨리에 이어 두 번째 연습생이 16일 0시 공개된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공식 블로그에 이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예고한 4인조 차기 걸그룹 'YG 넥스트 몬스터'(YG NEXT MONSTER) 윤곽이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다.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와 차세대 대세로 자리매김한 베이비몬스터의 후배 그룹인 만큼, 데뷔 전 연습생 신분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소개된 호주 출신 15세 이벨리는 뛰어난 보컬·랩·댄스 실력과 한국어·영어·스페인어 구사 능력을 갖춘 '올라운더' 면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실제 이벨리의 랩 평가 영상은 단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현재 1737만 뷰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틀 전 공개된 댄스 퍼포먼스도 340만 뷰를 넘어섰고, 두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2077만 뷰에 달한다.


첫 주자인 이벨리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한 터라 곧 등장할 두 번째 멤버를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YG 걸그룹 성공 신화의 새로운 주역이 될 이들이 어떤 매력으로 글로벌 음악시장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