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아르헨티나 역대 A매치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프랑코 마스탄투오노(18)가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마스탄투오노와 2031년 6월까지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마스탄투오노의 18번째 생일인 8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 1군에 데뷔한 마스탄투오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성'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 6일 칠레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17세 296일로, 역대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외신에 따르면 마스탄투오노의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711억 원)다.

한편 사비 알론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딘 하위선, 마스탄투오노 등 3명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