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를 지나는 시만들의 모습. /사진=뉴스1

오는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에서 내린 비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경남과 경북권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맛비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도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0~100㎜(많은 곳 경기북부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50㎜ 이상, 강원남부내륙 120㎜ 이상) ▲강원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많은 곳 대전·충남남부 150㎜ 이상, 세종·충남북부·충북 120㎜ 이상)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30~80㎜(많은 곳 광주·전남북부 120㎜ 이상) ▲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 30~80㎜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울릉도·독도 20~60㎜ ▲제주 20~8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