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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1978년 구축된 기존 관제 시설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58억6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 후 2개월간의 장비 이전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980㎡ 규모의 센터는 지하 1층에 실시간 관제실과 전산실, 경찰참관실 등이 있고 지상 1층에는 민원 응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외부에는 시민 개방형 산책로와 전망데크까지 마련해 '열린 안전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24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500여 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건·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