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이달 초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며 디지털 기반 행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시가 보유한 방대한 행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분석하여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며, 그 결과를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남양주시 관련 데이터의 분산 ▲분석된 데이터의 공유·활용 인프라 미흡 ▲시민 생활 데이터 시각화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과학적인 디지털 행정에 한계를 겪어왔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행정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 플랫폼은 ▲지도 기반 실시간 도시정보 ▲시민 밀착형 생활지도 서비스 ▲시정 및 공공데이터의 시각화 정보 등을 제공하며, 행정과 시민을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 행정으로 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과학적 행정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행정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