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고구려대장간마을 실내전시관에서 아차산 출토 유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고구려대장간마을 실내전시관에서 아차산 출토 유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전은 고구려의 주요 군사 요충지였던 아차산4보루 및 시루봉보루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들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고구려의 강인한 군사 문화와 찬란했던 역사를 직접 보고 학습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차산4보루와 시루봉보루에서 출토된 장동호(몸통 긴 항아리) 등 11점의 유물이 새롭게 공개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유물 교체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구리시 아차산 보루군에서 발견된 고구려 유물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구려의 강인한 기상과 찬란한 역사를 직접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