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안동시가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 구입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혼인신고 7년 이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신혼부부가 2025년 1월1일 이후 관내에 소재한 3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할 경우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현금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7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안동시 누리집 공고문에 따라 진행되며 총사업비 2000만원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되며 지원금은 신청 월 말일 기준으로 지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안동에서 행복한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