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언코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7월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를 발매한다.

'스노이 서머'는 반전의 계절, 자유로운 유령이 되어버린 소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앨범이다. 과거와 현재 시공간을 넘나들며 '영원'을 써 내려가겠다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방향성을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스노이 서머'는 하우스 느낌의 따뜻한 팝 알앤비 곡으로, '여름'과 '눈'이라는 상반된 이미지의 대비를 통해 즐거운 상상력을 장난기 있게 풀어냈다.

또한 '유령이 되면 얼마나 자유로울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뮤직비디오는 뜻밖의 이유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지 못한 채 유령이 되어버린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위트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노이 서머' 뮤직비디오 속 유령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원한을 가진 외로운 존재가 아닌 사람들의 시선과 시간 그 모든 것에서 자유로운 존재로,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뒤집었다.


더블 타이틀곡인 '페인트 캔디'(Paint Candy)는 어린 시절에 한 번쯤 먹어본 페인트 사탕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파란 새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친구를 짝사랑하게 된 마음을 미처 표현하지 못하는 풋풋한 감정을 그려낸 'ㅠ', 버블티라는 평범한 일상 속 소재를 통해 설렘을 담아낸 '왼손에는 버블티'까지, 총 4곡이 새 앨범에 수록됐다.

한편 지난 3월 미니 1집 '이터널티'(ETERNALT)로 데뷔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1만 장을 기록,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5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또한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데뷔 6일 만에 SBS M '더쇼' 1위를, 이어 데뷔 9일 만에 KBS 2TV '뮤직뱅크' 1위를 연달아 차지하며 '괴물 신인' 면모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