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켠이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로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10일 뉴스1 취재 결과, 이켠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KBS Joy·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3기 멤버로 참여해 녹화에 참여했다. '오만추' 3기는 오는 28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오만추'는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시작되는 꺼진 인연 다시 보기 프로젝트다. 지난 1월 방송된 1기에서는 이영자, 황동주, 구본승, 김숙, 지상렬, 장서희, 구본승, 우희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6월 방송된 2기에서는 이상준, 이기찬, 이형철, 박광재, 신봉선, 박은혜, 왁스, 강세정 등이 출연해 설렘 가득한 '썸' 구도를 만들어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이켠은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출연자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설렘 가득한 동료 연예인들과의 '썸' 구도를 만들어낼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켠의 국내 방송 고정 출연은 2005년 MBC '무한도전' 이후 20년 만이다. 또한 지난 2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전까지는 국내에서 연예계 활동을 오랫동안 쉬어왔기에 이번 '오만추' 출연이 더욱 반갑다.
이켠은 현재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상황. 20년 만에 '오만추'로 고정 예능에 나선 이켠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켠은 1997년 그룹 UP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다. UP 해체 후에는 2005년 방송된 MBC '안녕, 프란체스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같은해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에도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tvN '삼총서' 출연 후에는 방송 활동을 거의 중단했던 이켠은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