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최형우(가운데). 2024.7.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미스터 올스타'는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의 시상 내용을 공개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MVP는 KIA EV4 차량과 트로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우승팀에는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승리 감독상과 우수 수비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각각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11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펼쳐지는 홈런 더비의 우승자는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 갤럭시 S25 울트라를 부상으로 받는다.

2위 상금은 100만 원이며, 최장거리 홈런을 때린 선수에게는 LG 스탠바이미2가 제공된다.


아울러 외야에 지정된 '컴프야존'으로 가장 많은 타구를 날린 선수는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할 수 있다.

이번 홈런 더비에는 안현민(KT), 르윈 디아즈(삼성), 최정(SSG), 문현빈(한화), 송성문, 이주형(이상 키움), 김형준(NC), 박동원(LG) 등 8명이 참가한다.

올스타전 행사에 참여할 선수도 확정됐다.

안현민, 이호성(삼성), 이도윤(한화), 배재환(NC) 등은 한밭야구장 내 설치된 팬 페스트존의 배팅존과 피칭존에서 팬들에게 직접 타격과 투구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팬, 마스코트와 한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경주를 펼치는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에는 배찬승-이호성(삼성), 김택연-오명진(두산), 권동진-배정대(KT), 이로운-조형우(SSG), 김원중-전민재(롯데), 윤영철-최지민(KIA), 김영우-박명근(LG), 김서현-문현빈(한화), 김주원-김형준(NC), 이주형-주승우(키움)가 나선다. 우승팀에는 상금 350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우승팀 상금은 500만 원이다. 퓨처스 올스타 MVP에게는 200만 원과 트로피가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