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송은이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32년 차 코미디언이자 10년 차 CEO 송은이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2015년 팟캐스트를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를 설립한 송은이. 당시 활발하던 방송활동이 다 끊겨 제작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송은이는 "갑자기 백수가 됐는데, 백수가 된 걸 1년 있다 알았다"라며 "우리는 일이 많을 때도, 적을 때도 있는데, 또 하다 보면 나를 불러주겠지, 그렇게 지나서 돌아봤더니 1년이 지났다"라고 고백했다. 아무런 섭외가 오지 않은 지 1년이 넘자 송은이는 자연스럽게 뉴 미디어에 눈길을 돌렸다고.
송은이는 초창기 1인 방송처럼 촬영, 편집 등을 직접 도맡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절친한 유재석이 송은이에게 연락할 때면 늘 무언가를 배우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