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연자가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된 소식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특집으로 꾸며져 김연자, 조혜련, 김수지, 쯔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대전 경찰청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식을 전한 김연자. 실제로 김연자는 보이스피싱 사건에 휘말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자는 제주도 공연 당시, 한 가게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식당이 예약된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보이스피싱 사기업체들이 김연자 소속사를 사칭해 여러 곳의 식당을 허위로 예약, 고가의 주류 결제를 유도했던 것. 이에 김연자 측에서는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러 곳에 연락했으나 이미 두 곳 정도가 약 피해액 700만 원의 사기를 당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