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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앞둔 청와대가 일반 관람을 전면 중단한다.
지난달 31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청와대 일반 관람은 1일부터 종합 보안·안전 점검 및 시설물 점검을 시작한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집무실 복귀를 위한 사전 정비의 일환이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 6월10일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예비비는 총 259억원이며 올해 안에 청와대에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사무실 배치는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라며 "청와대로의 복귀는 업무 시간이 아닌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지난 2022년 5월10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약 3년2개월 동안 다녀간 관람객은 지난달 31일 기준 총 852만1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