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계정에 관계부처·지방정부는 폭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행정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행정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아직 지난달 발생한 폭우 피해가 복구되지 못한 곳들도 많아서 우려가 크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는 '선조치 후보고' 원칙 하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행정에 나서주기 바란다"며 "저 또한 응급상황 발생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우 상황을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정부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맞은 이 대통령 지난2일부터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무르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