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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지난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9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700원(11.76%) 오른 12만700원에 거래된다. 장 중 최고 18.42% 오르며 12만79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9% 늘어났다고 밝혔다. 매출은 779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3.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났다.
당초 지난 2분기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익 기대치는 100억원대로 실제 영업이익은 이를 4배 가량 웃돌았다.
에코프로비엠은 "주요 자동차 OEM(주문자위탁생산) 신차 출시 및 주요 모델 판매 호조에 따른 EV(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 전동공구(PT)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와 함께 인도네시아 투자 관련 이익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