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오는 9월 뮤지컬 배우 최재림(40)이 4년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포킥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재림 콘서트 '컴 앤 플레이'(COME & PLAY)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다.
최재림은 뮤지컬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입증해 왔다.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간 사랑받아 온 뮤지컬 넘버는 물론, 그의 음악적 취향과 감성을 담은 곡들을 선보인다.
연출과 지휘는 박칼린 감독이 맡는다. 14인조 밴드가 함께하며, 뮤지컬 배우 4인으로 구성된 댄스 무대도 준비됐다.
포킥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년 전보다 한층 더 입체적이고 신나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며 "오랜 시간 최재림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