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윤정수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장훈, 윤정수, 에일리, 김지유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늦깎이 새신랑' 대열에 합류한 윤정수. 윤정수는 최근 예능을 통해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윤정수는 현재 예비 신부와 결혼식장을 알아보는 등, '웨딩 투어' 중이라고 밝히며 "올해 안에 갑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탁재훈이 "방심하다 허를 찔린 느낌이다", 임원희가 "어떻게 장가를 가시게 됐어요?"라며 윤정수의 결혼에 놀라워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질문이 틀렸다, 장가는 갑자기 가는 거다! 좋아하는 사람이 운명처럼 나타났다"라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윤정수는 지난 '돌싱포맨' 출연 당시에는 예비 신부와 썸, 알아가는 단계 정도여서 열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윤정수는 "여자 친구가 먼저 결혼 얘기를 꺼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윤정수는 "웬만하면 상대방이 그런 얘기를 안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룰은 없는 거야!"라고 외쳐 탁재훈, 임원희 등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