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히샬리송.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경기에서 멀티골 맹활약을 펼친 히샬리송(토트넘)이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EPL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25-26 EPL 1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히샬리송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EPL 1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0분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히샬리송은 오른쪽 측면에서 쿠두스가 넘긴 크로스를 다이렉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던 히샬리송은 후반 15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쿠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활약 덕에 첫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히샬리송은 팬 투표에서 27%의 지지를 받아 선덜랜드 수비수 대니얼 발라드(20%),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타자니 라인더르스(18%) 등을 제치고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