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무용가' 모집 포스터(아르코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청소년 대상 예술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무용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빛가람 꿈잼학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000명 이상의 중학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대학로 꿈잼학교'의 연장선에 있다. 아르코가 이전한 전라남도 나주 지역에서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청소년들에게 무대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나도 무용가' 프로그램은 무용에 관심 있는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안무가이자 예술교육가인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밝넝쿨 대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탐색-표현-창작-결과발표'의 4단계로 구성됐다. 손과 발을 이용한 리듬 만들기, 공간 안에서 움직임 창작, 신체 움직임의 반복과 변화 경험, 나만의 움직임 발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성을 키우고 자기 정체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30일 이전 발표된다. 프로그램은 나주시 빛가람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전력거래소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