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연프'(연애 프로그램) 최초의 '충격 발언'이 나온다.
21일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는 물론, 그 어떤 '연프'에서도 등장하지 않은 초유의 멘트가 터져 솔로녀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솔로녀들과 한 미스터는 시작부터 삐걱거리며 '파국' 전조 증상을 보인다. 침묵만 가득한 차 안에 이어, 밥 먹는 자리에서도 음식 씹는 소리만 들리는 것. 이후로도 묵언수행급 데이트가 계속되자,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단체로 당황하고, 결국 데프콘은 "아우 숨 막히네"라며 가슴을 친다.
해당 미스터는 식사를 마친 후 1:1 대화에서 상대 솔로녀에게 "일단 죄송하다고 말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뗀 후 "저 (아까 데이트에서의 모습 때문에) 좀 욕먹을 것 같다"고 말한다. 상대 솔로녀는 "이것만 욕먹을 것 같으냐"고 받아친다. 이후 다른 솔로녀 역시, 그와의 1:1 대화를 마친 뒤 제작진 앞에서 "(오늘 데이트한 남자 출연자가) 너무 싫어졌다, 괜히 왔다"고 급발진한다.
이를 알 리 없는 미스터는 데이트 중 '연프'에서는 상상도 못 할 충격적 한 마디를 던진다. 상상 초월 발언을 들은 데프콘은 "그만해요, 진짜!"라고 1차 경고에 나서고, 이후로도 해당 발언을 수습하지 못하는 모습에 "이런 식으로 하면 지금 바로 서울로 올라가셔야 할 거 같은데?"라며 대리 분노한다. '연프' 사상 초유의 발언을 한 주인공이 누구일지, 이들의 데이트가 결국 파국으로 끝날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나솔사계'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