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분노 부부가 심각한 갈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분노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앞서 분노가 일상인 시한폭탄 같은 남편과 노출 의상으로 남편을 더욱 자극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가사 조사 영상에서는 화가 나면 무작정 가출하는 아내의 돌발 행동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남편과 사소한 서류 한장으로 갈등이 벌어지자 집을 떠나 사무실을 찾았고, 이후 라이브 방송을 하며 남편의 험담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아내는 공과금이 밀려 힘든 상황에도 계획 없는 소비를 이어가 남편과 갈등을 벌였다.


이후 아내가 남편의 문제점을 폭로했다. 남편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아내를 말리다 결국 선 넘는 욕설과 폭언으로 분노를 표출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아내는 전 남자 친구로 인해 야한 동영상 트라우마가 생겼고, 이를 알면서도 임신 중 동영상을 본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아내는 남편의 외도로 의심되는 상황을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더욱 갈등이 심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소장 서장훈이 "끝과 끝에 있다, 서로 양보를 안 한다"라며 분노했다. 서장훈은 "이렇게 사셔도 돼요? 세 아이의 아빠 엄마가 이 따위로 살아도 되냐고! 쓸데없는 걸로 매일 싸울 거면 그냥 갈라서!"라고 꾸짖었다.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부부의 모습에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 교수 역시 형편없고, 한심한 부부라고 일갈했다. 이후 이호선은 분노 부부가 건강하지 않은 사랑의 전형이고 위험한 집이라며 조정이 되지 않으면 헤어지길 조언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