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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 전문 NGO(비정부기구) 연대 기구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캠페인이다.
2003년 8월22일 한국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가 기록된 것을 계기로 이듬해 같은 날을 에너지의 날로 제정했다. 에너지절약 의지를 확인하고 실천을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진에어는 앞서 21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선 운항 전편 탑승객 대상으로 에너지의 날의 취지와 참여 방법 안내를 통해 승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특별 기내 방송을 실시 중이다.
이날에는 전력 소비 피크타임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마곡 본사 사무실 에어컨 온도를 26℃로 조정하며 서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옥외광고판도 같은 날 밤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폭염이 일상화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에너지 절약은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