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23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21일 하루 동안 4만 70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3만 4069명이다.
조정석, 조여정, 이정은,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영화다.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연출했다.
'좀비딸'은 지난달 30일 개봉 후 이날까지 박스오피스 왕좌를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4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모든 한국 및 외국 영화를 통틀어 최고 흥행 영화로도 등극했다.
이날 'F1 더 무비'는 3만 9206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435만 4971명이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1만 5634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 38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