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천하의 이진욱도 피하지 못할 '역대급 스캔들'이 발발한다.
23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7회에서는 흠 하나 없던 완벽주의자 윤석훈(이진욱 분)의 추문이 율림 권력층 사이에 떠돈다.
그동안 윤석훈은 율림의 창립자이자 대표였던 고승철(김의성 분)의 아들인 고태섭(박정표 분)을 비롯해 로펌 내 기존 권력층과 은근한 대립 구도를 보여 왔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입지를 넓혀온 윤석훈과 사내 정치로 세력 다툼을 일삼는 이들은 서로가 눈엣가시처럼 거슬릴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던 중 정치 싸움으로 인해 밀려났던 윤석훈의 사수이자 멘토 권나연(김여진 분)이 대표로 복귀하게 되면서 율림에도 또 다른 바람이 불어오게 됐다. 그의 복귀를 둘러싸고 각자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 든든한 조력자를 다시 맞이하게 된 윤석훈의 회사 생활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난데없이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윤석훈의 모습이 포착됐다. 평소 빈틈없는 실력에 올곧은 원칙주의를 몸소 보여준 그가 어떤 파문에 휘말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고태섭이 서류봉투를 든 채 기세등등하게 나서고 있어 더욱 의아함이 커진다. 이를 듣던 변호사들 사이로 권나연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한 치도 물러섬 없는 팽팽한 기 싸움 속 위태로워진 윤석훈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군 김여진의 컴백과 동시에 위기를 맞은 이진욱의 사연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