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애마'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신예 방효린이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26일 소속사 팀호프(TEAMHOPE)에 따르면 방효린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방효린은 감각적인 에너지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배우다. 그는 브랜드의 장인정신에 깊이 공감하며 시너지를 예고했다. 오는 9월 밀라노에서 열리는 패션쇼에도 참석, 앰배서더로서 첫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방효린은 "토즈의 앰배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앞으로 함께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우아함, 그리고 그 유산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효린은 지난 2015년 단편영화 '렛미인'으로 데뷔한 이후 '로웰에게'(2017),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2020) 등 여러 단편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2021년작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로는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장편 독립영화 '지옥만세'(2023)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자 황선우 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쳐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방효린은 지난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에서 충무로 최고 화제작 '애마부인'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신인 배우 신주애를 연기하며, 밀도 높은 감정 표현과 신선한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 작품을 통해 방효린은 단숨에 대중과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차세대를 이끌어갈 배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