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소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엑소 찬열(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지난 25일 1년 만의 솔로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한 호응을 얻고 있다.

찬열 두 번째 미니앨범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태국, 바레인, 칠레, 핀란드, 인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튀르키예, 베트남, 피지, 라오스, 인도네시아, 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페루 등 전 세계 19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2위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3위는 물론,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3위를 차지하며 해외 차트 최상위권에도 안착했다.

앞서 찬열은 앨범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오랜만에 '수다 파티'를 열었으며, 앨범에 대해 "작년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을 하면서 무대 위에서 느낀 감정들이 영감이 되어줬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 스타일이고, 엑소엘 여러분도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틀 곡 관련해서는 "앨범의 모든 곡이 좋아서 타이틀 곡을 선정할 때 계속 고민했는데, '업사이드 다운'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시원하게 표현하는 강렬한 곡이라 유난히 더운 올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느껴졌다"고 비하인드를 알렸다.


이날 라이브 현장에는 카이가 깜짝 등장해 찬열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으며, 손편지로 "형의 색깔이 가득한 앨범이라 기분이 이상하다, 앨범을 위해 얼마나 시간과 노력을 쏟아왔는지 아니까 더 뜻 깊게 느껴진다"라며 "내 일처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활동 잘 끝나면 우리 더 멋지게 엑소 활동하자"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찬열과 팬들에게 훈훈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