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는 이천·동두천·양평서 70세 이상 노인 교통비 지원 시범사업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10월부터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어르신들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이천, 동두천시, 양평군에서 우선 시행한다. 올해 4분기(10월~12월) 이용분부터 적용하며, 내년 1분기부터 분기별 지급한다.


기존 어르신 지하철 무임 이용 G-PASS 카드 혜택에 더해 시내버스, GTX 등 수도권 교통수단 이용 요금을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환급한다.

70세 이상 도민에게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연 최대 24만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한다. 운전면허 미소지 어르신은 추가 인센티브를 더해 연 최대 36만원까지다. 1일부터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