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원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강원FC가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강릉시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달 3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 때 전달됐으며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릉 지역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주민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며 지역 사회가 큰 타격을 입었고 급기야 정부는 지난달 30일 강릉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강릉 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강원FC 구성원들의 뜻을 모았다. 가뭄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