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희순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후 '컨피던스맨KR' 제작발표회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KR'(극본 홍승현 김다혜/연출 남기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남기훈 감독과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박희순은 "지금 베니스에서 오자마자 공항에서 바로 달려왔다"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고 왔는데 아이돌의 삶이라는 게 이런 건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희순은 "그래도 어쩔 수가 없다"며 '어쩔수가없다'를 활용한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희순은 "정신 차려야 한다"며 "이제 '컨피던스맨 KR'에 집중하겠다"고 말한 후 "제가 맡은 제임스는 이 삼총사 중에 가장 맏형이고 중심축을 이루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이들과 어울려서 재밌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컨피던스맨KR'은 일본 드라마 '컨피던스맨JP'가 원작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세 명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돈을 탈취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