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연맹,이 100% 성장을 위한 10년 로드맵을 발표했다.(여자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여자축구연맹이 1일 'W-Project'를 공식 발표했다. 2035년까지 한국 여자축구 전반의 100% 성장을 목표로 하는 10년 중장기 발전 계획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국민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한국 여자축구'라는 프로젝트 슬로건을 내걸고 ▲저변 확대 ▲구조 혁신 ▲여성 리더십 강화 ▲홍보 역량 강화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연맹은 우선 2026년까지 행정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원 확충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선수 선발 방식과 선수 연봉제도, FA제도 등을 변경, 2026년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부터 적용해 새롭게 2026년 WK리그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연맹 내 마케팅 능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팀을 신설, 연맹과 구단의 마케팅 능력 강화를 추진하고 여자축구 저변확대팀을 운영해 여자축구의 풀뿌리 자원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연맹은 중장기 발전 전략을 뒷받침할 5대 핵심 미션으로 ▲ 유소녀 인프라 및 생활체육 기반 강화 ▲제도 개선 및 WK리그의 단계적 프로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리그 생태계 구축 ▲선수·지도자·심판 등 전 영역 내 여성 인재 육성 및 은퇴 이후 진로 설계 ▲디지털 플랫폼 통한 팬 접점 확대 및 대중 관심 유도 ▲지역사회 연계 활동 통한 사회적 가치 및 긍정 이미지 확립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