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창열이 박선주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DJ DOC 김창열이 주인공으로 출격, 절친한 동료 박선주와 성대현 등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열이 "내 첫 보컬 트레이너가 누나"라며 박선주를 가리켰다. 그러자 박선주가 "다들 김범수를 첫 제자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보컬 쪽에 날 끌어들인 건 김창열이다"라고 인정했다.
이때 김창열이 "조금 서운하긴 하다. 내가 분명히 누나한테 배웠고, 첫 제자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누나 인터뷰를 보니까, 김범수가 첫 제자로 나오네?"라면서 서운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성대현이 "왜냐하면 범수는 사고를 안 치니까~"라고 농을 던졌다.

이 가운데 박선주가 "이건 밝혀야겠다"라며 해명을 시작했다. 그가 "창열이에게는 노래를 주고 가르친 거다. 김범수는 노래만 가르친 거라서 약간 결이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가 미국 갔다가 중간에 잠깐 방학 때 한국에 온 적이 있었다. 그때 신철 오빠를 만났는데, '이런 애들 기획하는데 같이 (DJ DOC) 프로듀싱해 보자' 제안한 거다. 처음에 프로듀싱 길을 열어준 게 신철 오빠였다. 그전까지는 내 앨범만 만드는 싱어송라이터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