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U16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컵에서 몽골을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류영준 감독이 이끄는 U16 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홈 팀 몽골을 85-59로 꺾었다.
한국은 박범윤이 25점, 박태준이 23점으로 두 에이스가 48점을 합작하며 쉬운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31일 열린 1차전서 말레이시아를 123-70으로 꺾었던 한국은 2연승을 기록, 중국에 이어 C조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2일 중국과 조 1위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 4개 팀이 8강에 직행하고 각 조 2·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추가로 8강에 합류한다.
내년 열릴 2026 U17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