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랑수업' 박선영이 자신을 위해 '호강 데이'를 준비한 김일우에게 속내를 고백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9회에서는 김일우가 축구 시합을 앞두고 있는 박선영을 위해 특별 외조에 나선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우는 서울의 한 피트니스센터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재활 운동을 하는 박선영을 만나기 위해 온 그는 미리 사 온 음료를 담당 선생님에게 건네는 등 외조에 돌입한다.
이후 김일우는 달달한 눈빛으로 박선영이 재활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박선영이 씻으려 하자 "샤워하지 마, 다 이유가 있어"라고 말한다. 뒤이어 박선영을 자신의 차에 태운 그는 능숙하게 박선영의 안전벨트까지 매주면서 스윗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던 '교감' 이다해는 "지난번에 커플 상담을 해서 그런지 두 분이 굉장히 편안해 보인다"고 말한다.
화기애애한 기류 속, 김일우는 "오늘은 선영이가 호강하는 날"이라며 "축구 시합을 앞두고 릴랙스하는 하루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호강 데이'를 선포한다. 직후 그는 아기자기한 한옥 독채 숙소로 박선영을 안내하고, 족욕은 물론 어깨 마사지까지 풀코스로 대접해 박선영을 감동케 한다. 이에 '교장' 이승철은 "둘이 같이 살면 그게 더 호강일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김일우는 박선영의 '최애' 음식들을 주문해 함께 먹으면서 앞서 받았던 커플 상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때 박선영은 "오빠가 외로움을 못 느끼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운을 뗀 후 "지난번에 오빠네 집에 갔을 때 오빠를 혼자 집에 놓고 오기가 좀 그랬다, 살짝 외로워 보여서"라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김일우는 기다렸다는 듯 과감하면서 솔직한 발언을 던져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일우가 박선영에게 한 말이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