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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는 1일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안전, 문화복지, 산업경제, 건설교통 등 4개 위원회가 참여해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하고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 조례' 등 다수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서구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청취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류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시립문화예술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와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관광진흥 조례'는 일부 명칭을 수정해 수정 가결됐으며 관광안내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도 통과됐다.
산업경제위원회는 '근로자 권리 보호 조례'와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 등 지역경제와 노동권익 관련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푸드테크산업 육성 조례안'은 위원회 구성 조항을 보완해 수정 가결됐으며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류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안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등은 원안과 같이 처리했다.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는 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을 반영해 수정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도 함께 의결됐다. 시의회는 이번 안건 처리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